트랜짓은 무엇을 보는가 — 출생차트와 현재 하늘의 관계
출생차트가 고정 구조라면 트랜짓은 현재 진행이다. 행성별 사인 통과 기간과 트랜짓 지속 시간 표, 느린 행성부터 보는 이유, 역행이 만드는 세 번 접촉, 29.5년 토성 리턴과 12년 목성 리턴, 앵글·태양·달 우선순위, 시기 판단 4단계, 사건 예측으로 흐르지 않기를 정리한다.
트랜짓은 지금 하늘의 행성이 내 출생차트의 어느 지점과 각도를 이루는가를 보는 것이고, 출생차트가 구조(무엇이 있는가)를 담당한다면 트랜짓은 시기(지금 무엇이 활성화되는가)를 담당한다. 판단의 핵심은 두 가지 — 행성의 속도가 중요도를 정하므로 느린 행성부터 보고, 트랜짓 행성이 차트의 어느 지점에 걸리는지가 해석을 정한다. 이 글은 속도와 지속 시간, 역행의 반복, 리턴, 우선순위, 시기 판단 순서, 사건 예측으로 흐르지 않기 위한 유의를 다룬다.
고정된 차트와 움직이는 하늘
| 출생차트(네이탈) | 트랜짓 | |
|---|---|---|
| 무엇 | 태어난 순간의 하늘 | 지금 이 순간의 하늘 |
| 변화 | 평생 고정 | 매 순간 이동 |
| 담당 | 구조·경향 | 시기·활성화 |
속도가 중요도를 결정한다
| 행성 | 한 사인 통과 | 트랜짓 지속 |
|---|---|---|
| 달 | 약 2.5일 | 몇 시간 |
| 수성·금성 | 약 3~4주 | 며칠 |
| 태양 | 약 1개월 | 며칠 |
| 화성 | 약 2개월 | 1~2주 |
| 목성 | 약 1년 | 수 주 |
| 토성 | 약 2.5년 | 수개월(역행 포함 시 반복) |
| 천왕성·해왕성·명왕성 | 7~20년 | 1~2년 |
시기 판단에서 느린 행성부터 보는 이유가 여기 있다. 달의 트랜짓은 몇 시간이면 지나가지만 토성 트랜짓은 몇 달간 반복해서 걸린다.
역행이 만드는 세 번 접촉
1차 접촉 (순행) → 역행하며 2차 접촉 → 다시 순행하며 3차 접촉그래서 토성 트랜짓 하나가 1년 넘게 걸치는 경우도 생긴다. "왜 같은 주제가 반복되는가"에 대한 시간 틀이 여기서 잡힌다.
리턴 — 토성과 목성
| 리턴 | 주기 | 시점 | 통상적 해석 |
|---|---|---|---|
| 토성 리턴 | 약 29.5년 | 29~30세, 58~60세 | 구조 재편·책임 |
| 목성 리턴 | 약 12년 | 12·24·36·48세 | 확장·기회 |
토성 리턴이 특별히 언급되는 이유는 주기가 인생 단계와 맞물리기 때문이지, 그 나이에만 무언가 일어난다는 뜻은 아니다.
무엇에 걸리는지가 핵심
트랜짓 행성이 내 차트의 어느 지점을 건드리는지가 해석을 결정한다.
1. 앵글 (어센던트·MC·IC·디센던트)
2. 태양·달
3. 개인 행성 (수성·금성·화성)
4. 그 외같은 토성 트랜짓이어도 어센던트를 지날 때와 빈 하우스를 지날 때는 체감이 다르다.
시기 판단의 순서
- [ ] 느린 행성부터 — 토성·천왕성·해왕성·명왕성이 지금 어디를 지나는가
- [ ] 앵글·개인 행성에 걸리는지 확인
- [ ] 목성·화성으로 중기 흐름 보완
- [ ] 빠른 행성은 세부 타이밍에만
이 순서를 뒤집어 달·수성부터 보면 노이즈가 많아 큰 흐름이 안 보인다.
해석할 때의 유의
트랜짓은 사건을 지정하지 않는다. 같은 트랜짓도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시기의 성격을 읽는 틀로 쓰는 것과 특정 사건을 예측하려는 것은 다른 사용법이며, 후자 쪽으로 갈수록 해석이 자의적으로 흐르기 쉽다.
Fivelight에서 트랜짓 보기
Fivelight는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점성술 관점이 출생 차트와 현재 행성 흐름(트랜짓)을 함께 보고, 주역·타로·룬이 읽는 지금 국면과 나란히 놓은 뒤 AI가 종합한다. 트랜짓의 '시기'와 주역·타로의 '국면'은 서로 다른 시간 단위라, 종합 결론에서 둘이 갈릴 때는 이 글의 속도 표를 기준으로 어느 쪽이 더 긴 흐름을 말하는지 가려 읽는다. 가입 없이 하루 10회 무료이고, 해석은 참고 틀이지 사건 예측이 아니다.
최종 수정 2026-09-06